[더팩트 | 문채영 기자] 영화 '넘버원'이 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객을 찾아간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6일 "가족 힐링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이 배리어프리(Barrier-free)버전으로 제작된다"고 알렸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고전영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김준한은 지난 6월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넘버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 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김태용은 연출을, 김준한은 내래이션을 담당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배리어프리 연출에 참여한 김태용 감독은 "배리어프리 녹음 작업을 하면서 '넘버원'을 직접 쓰고 만들며 전하고 싶었던 정서와 메시지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이번이 첫 배리어프리 내레이션 참여인 김준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작업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넘버원'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따스함이 듣는 분들에게도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관객과 만난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버전 '넘버원'은 오는 8월 말부터 공동체상영 및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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