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안희연, 흔들리는 관계…갈등 본격화


바람 잘 날 없는 가족…티저 공개
25일 오후 8시 첫 방송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하석진과 안희연의 평범한 일상에 위기가 닥친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2일 가족의 굴레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티저는 첫째 누나 한규림(안희연 분)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는 동생 한규오(배윤규 분)의 한마디로 시작한다. 그는 둘째 누나 한규영(박유나 분)을 향해 "규림이 누나 너 때문에 대학도 포기했어. 너 의대 보내려고 누나는 자기 꿈도 포기했다고"라고 토로한다. 이어 새벽부터 녹즙을 배달하는 한규림의 고단한 일상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즐기는 한규영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이런 한규오를 향해 한규영은 "한규림 걔가 꿈이 어딨어? 걔 꿈 없어"라고 쏘아붙인다. 그러다 조흥식(배정남 분)은 한규영에게 꿀밤을 날려 통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아버지 한석중(류승수 분)은 한규림에게 "사내놈 하나 잘못 골라가지고 인생 골로 가는 네 엄마 꼴 보고도 몰라?"라고 타박한다. 하지만 한규림은 "무진 씨는 달라요"라며 김무진(하석진 분)을 향한 믿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굳건했던 신뢰에도 균열이 시작된다. 한규영은 "저 쌀 도둑놈이랑 결혼까지 하겠다고? 미쳤구나"라고 날 선 비난을 쏟고 박정우(민진웅 분)은 "규림 씨 거짓말을 알아버렸네요. 우리 무진이를 속이고 뻥을 쳤다는 거"라고 말한다.

벼랑 끝에 선 한규림은 "당신들 억지 더 이상 못 들어주겠거든요. 남의 인생에 함부로 간섭하지 말아요"라며 억눌렀던 감정을 터뜨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김무진과 눈물 흘리는 한규림의 모습이 교차해 두 사람 사이에 닥친 위기를 실감케 한다.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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