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세포', 김명수·강민아의 NO 숨김 '감정 전이' 로맨스(종합)


30일 제작발표회 개최…김명수·강민아 참석
"감정 공유 후 서로를 이해하는 로맨스 순서"

배우 강민아 김명수, 김칠봉 감독, 배우 권소현(왼쪽부터)이 30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A+E Korea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김명수와 강민아가 서로의 감정을 남김없이 공유하는 초밀착 로맨스로 찾아온다. '감정 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들이 완성한 핑크빛 연애 호흡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극본 정연·김성래, 연출 김칠봉)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칠봉 감독과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이 참석해 '공감세포'만의 차별점을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된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 유지안(강민아 분)과 공감을 떠안은 남자 차은환(김명수 분)이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으로 인해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칠봉 감독은 "여타 로맨스 드라마는 대화 및 사건으로 서로를 이해한 후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는데 우리 드라마는 그 순서가 뒤집혔다"며 "감정을 공유한 후 서로를 이해한다는 점이 작품의 매력이자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김명수(왼쪽)와 강민아가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로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A+E Korea

작품은 남녀의 로맨스 호흡을 중점적으로 그린다. 우연한 계기로 엮여 서로의 감정이 전이되는 특수한 상황에 놓이는 차은환과 유지안 역은 김명수와 강민아가 맡는다.

먼저 김명수가 연기하는 차은환은 독특한 상담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은 심리 상담사다. 김명수는 지나치게 타임의 감정에 공감하는 차은환을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새로운 내 로맨틱 코미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이후 3년 만에 김칠봉 PD와 재회한 김명수는 "장르물이라 분위기가 무거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공감세포'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보니 감독님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 그래서 더 소통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아는 한때 국민 아이돌 센터였으나 공감 능력 부족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는 유지안으로 분한다. 데뷔 16년 차에 아이돌 출신 배우 역할에 처음 도전한다는 강민아는 "다행히 무대 장면이 없어서 춤은 안 췄다"고 안도하며 유지안을 "사람 자체가 뻔뻔하고 예쁜 척을 잘하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권소현이 유지안의 라이벌 한이진 역을 맡아 힘을 보탠다. 과거 유지안과 같은 그룹의 멤버였으며 현재는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한이진을 연기하게 된 권소현은 그룹 포미닛 활동 경험을 작품에 녹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환경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운명 같았다"며 "아이돌 시절 그리고 배우 전향 후 느낀 나의 감정과 생각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가 오는 7월 4일 첫 방송한다. /A+E Korea

'공감세포'의 핵심 키워드는 '감정의 교류'다. 상대의 마음이 흘러 들어온다는 '감정 전이'라는 설정으로 주인공들은 내면의 결핍을 공유하게 된다. 이에 세 명의 배우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언급하며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감수성이 높은 차은환과 달리 "T(이성적 사고)가 90%가 넘게 나온다"고 밝힌 김명수는 "처음에는 상대방을 공감하는 장면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역대 작품 중 가장 리딩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명수와 같이 F(감성적 사고)보다는 T의 비율이 높다는 강민아는 "나는 나고 캐릭터는 캐릭터니까 유지안 위주로 많이 생각했다"며 "두 사람의 감정을 동시에 연기하면서 할 일이 많기도 했지만 그만큼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F라는 권소현은 오히려 연기하는 한이진이 T적인 인물이라 "더 단순 명료하게 생각하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T적인 요소가 강한 김명수와 강민아 사이에서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들은 '공감 세포'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대본부터 '감정 전이'라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김칠봉 감독은 "전이되는 감정으로 세 사람의 관계, 사건에 변화가 찾아온다"며 "작품의 초점이 감정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수과 강민아는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자신하며 "설렘이 잘 표현된 드라마"라고 기대를 높였다.

'공감세포'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한다. 디즈니+, Viu, LG U+tv모바일에서는 1회 동시 공개 이후 매주 일, 월요일 오전 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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