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변함없는 진정성으로 '봉주르빵집'의 마지막 페이지를 따뜻하게 장식했다.
김희애는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최종회에서 빵집 식구들과 함께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빵집 사장'과 홀 담당을 맡은 그는 손님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맞이하고 직원들을 다독이며 가게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이날 김희애의 마지막 영업과 함께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이곳에서 커피 향을 맡는 경험이 어르신들의 인생에서 처음일 수도 있다. 굉장히 의미가 크다. 너무 귀한 일"이라며 '봉주르빵집'이 지닌 가치를 되짚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늘 빵집 식구들의 점심을 챙겨 온 차승원에게 "고마워요. 행복하게 해줘서"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영업 종료가 가까워지자 김희애는 가게 안팎을 천천히 둘러보며 소중한 시간을 마음에 새겼다. 이어 빵집 식구들과 함께 동네 분들을 위한 작은 파티를 마련했고,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끝내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김희애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던 것 같다. 힐링을 드리러 갔다가 오히려 내가 더 큰 힐링을 받고 온 것 같다"며 "다시는 경험하기 어려운, 귀하고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첫 방송한 '봉주르빵집'은 프랑스 디저트가 낯설어 문턱 앞에서 망설이던 어르신들이 점차 빵집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긴 프로그램은 2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