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최우식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우식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영어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놓쳤다면 미안하다. 최대한 많이 사인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정말 바란다"고 최근 자신을 둘러싼 팬 패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 시간) 자신을 배우이자 작가라고 소개한 한 흑인 여성은 전날 열린 아미 2027 S/S 파리 패션쇼 현장에서 최우식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자신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리 패션쇼에서 최악의 경험을 했다. 나는 평소 쉽게 인종차별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일은 아직도 손이 떨릴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우식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포스터를 직접 준비해 현장을 찾았다"며 "그러나 그는 내 머리 위로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 물건에만 사인을 한 뒤 그대로 떠났다. 그 자리에 흑인은 나뿐이었다"고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같은 현장에 있는 네티즌들이 최우식이 다른 흑인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해당 여성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최우식은 특정 팬을 의도적으로 차별한 것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우식은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고래별'에 출연한다. '고래별'은 1926년 경성,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문가영 분)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최우식 분)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이자 격정의 시대 속 서로가 지켜야 할 조국이고 사랑이었던 청춘들의 뜨겁고 찬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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