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공효진이 평범한 유부녀와 비범한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겨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김지훈) 제작진은 26일 작품의 포문을 여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벨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공효진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일터에서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원샷원킬 실적왕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간다.
포스터에는 가정에 충실한 주부와 살벌한 킬러라는 상반된 정체성을 아우르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반전 면모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으로 복귀한 그의 이중생활을 기대하게 한다.
먼저 앞치마를 맨 채 가족을 위한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유보나다. 하지만 유보나가 멘 저격총과 칼날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다. 평온해 보였던 미소는 순식간에 섬뜩함을 자아내며 그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포스터 상단에 더해진 "제가 좀 죽여요"라는 문구는 보나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는 능숙한 살림 솜씨를 자랑하는 주부의 자부심인 동시에, 타깃을 단 한 번의 오차도 없이 제거하는 저격수의 잔혹한 경고처럼 느껴진다.
제작진은 "1차 포스터는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통해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유보나의 고군분투기가 짜릿한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부녀 킬러'는 총 14개 에피소드로 기획됐으며 오는 7월 31일 저녁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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