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태평양 섬 출신의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높은 싱크로율로 모아나를 연기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8일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카일) 속 주인공 모아나 역을 맡은 캐서린 라가이아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이 크라발호와 이번 영화 '모아나'의 연출을 맡은 코마스 카일 감독 모두 캐서린 라가이아와 모아나의 노래 실력과 타고난 기질을 이유로 꼽았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 분)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 시리즈 1, 2 누적 586만 명의 국내 관객과 약 17억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의 실사 버전이다.
앞서 '모아나'는 제작 단계에서 가족과 섬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바다로 향하는 당찬 주인공 모아나 역에 캐서린 라가이아를 캐스팅했다. 캐서린 라가이아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아나'의 배경이 되는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다.
캐스팅 당시 캐서린 라가이아는 "모아나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사모아와 폴리네시아 문화권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맡은 데 이어 이번 작품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아우이 크라발호는 캐스팅 단계에서 "'모아나'의 세계관이 확장되는 것도 좋지만 실사 리메이크에서는 캐릭터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래할 때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니고 태평양 섬 출신이라는 정체성을 지닌 배우를 찾고 싶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토마스 카일 감독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오디션을 진행했고 폴리네시아 출신의 캐서린 라가이아를 발탁했다. 그는 "캐서린 라가이아에겐 모아나 같은 기질이 있었다. 용감하고 장난기 넘치며 강인하고 천부적인 카리스마를 가졌다"고 전했다.
아우이 크라발호 또한 "이 바통을 폴리네시아 출신인 캐서린 라가이아에게 넘겨주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하겠다"며 새로운 세대의 모아나를 응원했다.
폴리네시아 출신의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이 연기하는 모아나를 만날 수 있는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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