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눈동자'가 극강의 서스펜스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2일 '눈동자'(감독 염지호)의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극을 이끄는 신민아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의 다양한 얼굴과 이들이 처한 상황이 담겨 있어 인물들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옆집사람'(2022)으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H농협 배급지원상을 받은 염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서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피할 수 없는 사투를 벌인 듯한 모습이 드러나는 단 한 컷에 '빨리 범인 찾아야죠, 더 안 보이기 전에'라는 문구를 더하며 인물의 압박감과 절박함을 짐작게 한다. 서인의 사망 사건 담당 형사 도혁(김남희 분)의 사진은 격렬한 몸싸움으로 잔뜩 흥분한 얼굴을 포착하며 평소 침착한 그의 평정심을 잃게 한 사건을 예고한다.
서진에게 집착하는 모델 현민(이승룡 분)은 '누나가 내 사진 잘 찍는 거, 그거는 확실히 사랑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그의 집요한 광기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또한 서진의 신변 보호 형사 미경(김영아 분)은 '일단 저희랑 빨리 만나는 게 좋겠어요. 지금 어디세요?'라는 말과 함께 높이 매달린 무언가에 시선을 빼앗긴 모습을 보여주며 베테랑 형사를 단숨에 긴장시킨 존재에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점점 흐려지는 서진의 눈을 통해 바라본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장면들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인의 죽음이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주는 형사 미경과 최근 떨어져 지낸 두 쌍둥이 자매 사이를 확인하려는 담당 형사 도혁에 이어 한밤중에 서진의 집을 바라보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잔뜩 겁에 질린 듯한 가쁜 숨소리를 내면서도 더 안 보이기 전에 범인을 찾아내려는 서진의 집념이 의문의 사건에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일촉즉발의 장면들이 몽타주처럼 펼쳐져 '눈동자'만의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 스릴러를 기대하게 한다.
'눈동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