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이', 박소이·유나가 선보일 신선한 연기 앙상블


임수정, 배우 겸 프로듀서로 이름 올려…7월 개봉

배우 박소이(위쪽)와 유나가 영화 그림자 아이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썬더필름

[더팩트|박지윤 기자] 믿고 보는 아역 배우 박소이와 유나가 '그림자 아이'로 관객들을 찾는다.

배급사 썬더필름은 29일 영화 '그림자 아이'(감독 유은정)를 이끌 박소이와 유나의 새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동안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번에 신선한 앙상블을 형성하며 극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박소이 분)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임수정 분)과 죽은 언니 수련(유나 분)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유나 분)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던 박소이는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맡아 작품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그동안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번 작품에서 3년 만에 의식을 되찾은 후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과 '그림자 동화'에 얽힌 비밀을 찾아 나서는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유괴의 날'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던 유나는 수안의 언니 수련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으로 분해 박소이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유나는 이번 작품에서 1인 다역을 소화하며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로 어른 아이 같은 재인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메가폰을 잡은 유은정 감독은 "박소이는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믿게 할 수 있는 배우다. 보는 사람을 무장해제시킨다"며 "유나는 굉장히 능동적이다. 1인 다역을 위해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들의 차이를 직접 정리해 왔고 재인이라면 이런 그림을 그릴 것 같다며 그림도 그려와 실제 영화의 소품으로 활용했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 감독은 "박소이와 유나가 영화 속의 자매들처럼 서로를 챙기고 영향을 주고받는 게 보여 신기하고 감사했다. 이들이 현장의 비타민이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됐던 '그림자 아이'는 배우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오랜 시간 애정을 쏟은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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