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기록을 경신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감독 연상호)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51만 701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644명이다.
앞서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상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21일 국내에서 베일을 벗는 '군체'는 개봉 첫날 19만 9759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5만 767명)를 4만 8000명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갈아치웠다.
이후에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군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내며 올해 극장가의 흥행 기록을 연달아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작품은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564만 명)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로 200만 고지를 밟으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작품은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은 10만 93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4613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마이클'은 타고난 음악적 천재성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마이클 잭슨(자파 잭슨 분)이 팝의 황제가 되기까지, 세기를 뒤흔든 전설적인 음악과 전율의 무대를 담은 영화다.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하며 국내에서 994만 명을 사로잡은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그레이엄 킹이 제작을 맡았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감독 아론 호바스·마이클 젤레닉)는 3만 8095명으로 3위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는 1만 6318명으로 4위를,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814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