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2026년 안방극장에서 열띤 활약을 펼친다.
먼저 오늘(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에서는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 보스를,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는 뛰어난 사업 수완의 대기업 회장을 연기한다.
손현주의 작품 행보는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시청자와 만난다. 극 중 부정부패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대학병원을 재건하고자 노력하는 병원장으로 분한다.
데뷔 36년 차의 베테랑 배우 손현주가 올해 브라운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 슈퍼 히어로 장르 '원더풀스' 속 메인 빌런
손현주가 첫 초능력 물이자,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로 2026년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극본 허다중, 연출 유인식)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다.
극 중 손현주는 메인 빌런 하원도를 연기한다. 그는 초능력 연구 실험 '분더킨더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해성시를 구하려는 초능력 4인방 은채니(박은빈 분) 이운정(차은우 분) 손경훈(최대훈 분) 강로빈(임성재 분)과 반대로 위험을 초래한다.
그를 따르는 무리도 있다. '분더킨더 프로젝트'로 세뇌 능력을 얻은 석주란(정이서 분), 환각 능력을 얻은 석호란(최윤지 분), 중력 능력을 얻은 김팔호(배나라 분)다. 손현주를 필두로 네 사람이 어떤 빌런 케미스트리를 완성할지 호기심이 커진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원더풀스'는 5월 15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카리스마 회장 변신
손현주가 작품은 2022년 드라마 '모범형사2' 이후 4년 만에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JTBC에 복귀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은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가 충돌 사고를 당하며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손현주는 불굴의 의지로 최성그룹을 재계 10위에 올려놓은 강용호 역을 맡는다. 이복형제들의 견제와 IMF 경제 위기 사태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낸 능력 있는 사업가다. 특히 모든 건 돈의 논리대로 흘러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손현주는 배우 이준영과 긴밀하게 호흡한다. 손현주는 강용호 역을, 이준영은 축구선수 황준현을 연기하지만, 이야기 흐름상 강용호의 영혼이 황준현의 몸에 빙의되기 때문이다. 이준영의 1인 2역 연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손현주는 빙의되기 전까지의 강용호의 모습을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 의학 드라마 '닥터X'의 고군분투 병원장
손현주가 12년 만에 SBS 드라마 시청자와 만난다. 복귀작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14년 '쓰리데이즈' 이후 그의 첫 SBS 드라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는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일본 드라마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을 맡는다. 붕괴 직전의 대학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파견 온 뒤로 여러 사건을 마주한다.
손현주는 계수정 역의 배우 김지원뿐만 아니라,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은 배우 이정은과 구서대학교병원의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연기하는 배우 김우석과도 한 프레임에 담긴다. 메디컬 누아르 장르의 '닥터X'로 모인 이들이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안길지 궁금증이 모인다.
'닥터X'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