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킬잇'이 1회부터 참가자 절반을 탈락시키는 잔혹한 미션을 전개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에서는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크리에이터 100인이 단 하나의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패션 전쟁의 서막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중간 평가 결과 다샤, 재인, 티아라 토렐리가 3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이날 100인의 참가자들은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입장했다. 모델 재인을 시작으로 마지막 100번째 참가자인 인플루언서 최미나수가 'No.1'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등장했다.
세 레이블의 리더로는 '블랙레이블' 모델 장윤주, 배우 이종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 '화이트레이블' 배우 차정원, 모델 신현지, '레드레이블' 모델 안아름, 패션 크리에이터 양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단 50명만 살아남는 1라운드 '포토제닉' 미션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60분 안에 스타일링을 마치고 선착순대로 스테이지에 올라야 했다. 40인의 포토그래퍼가 찍는 사진 수와 세 레이블이 캐스팅하고 싶은 6인을 취합해 셍존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이 시작된 후 2분 만에 스테이지에 오른 요요는 신발을 신는 모습까지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다. 뒤이어 여연희와 배윤지 역시 빠르게 무대에 오르며 라운드 초반 포토그래퍼들의 관심을 얻었다.
연준과 같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의 누나인 정리아도 무대에 올랐지만 단 한 명도 그를 촬영하지 않았다. 정리아는 "그때 충격은 못 벗어날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최미나수는 스테이지가 비어 있음에도 여유로운 워킹으로 등단하는 빌드업 전략을 취했다. 그는 과감한 포즈와 포토제닉한 매력으로 포토그래퍼들의 셔터 세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화려한 스팽글 드레스 차림의 티아라 토렐리가 등장하자 최미나수에게 몰려 있던 포토그래퍼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이에 최미나수는 "나에게 있던 관심이 다 저쪽으로 가고 있는데 더 있고 싶지 않았다.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신현지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유명한 분들이 여기선 생각보다 안 보인다"고 말했고 장윤주 역시 "딱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1라운드 전반전이 종료되고 중간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다샤, 재인, 티아라 토렐리가 모든 레이블의 선택을 받아 3관왕으로 독주했다. 포토그래퍼 점수 집계에서는 1위 요요, 2위 여연희, 3위 다샤가 이름을 올렸다.
'킬잇'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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