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을 열며 고개 숙였다.
양상국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 등 사과의 댓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홍보대사는 핑계고' 영상 속 자신의 언행에 불편함을 느낀 네티즌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상국은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 한상진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그는 아내를 위해 아침을 차려주고 출근길을 함께한다는 남창희의 이야기를 듣고 "서울 남자들은 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우리(경상도 남자)는 안 그런다. 평생 할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가끔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는 건 좋지 않나. 사랑하니까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자 양상국은 "웬만하면 유재석 선배님의 말을 듣는데 이건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양상국은 유재석을 '유재석 씨'라고 불렀고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한상진은 탄식하며 "고정은 쉽지 않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방송인 하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김해 왕세자'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그는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