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강동원이 '와일드 씽'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에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을 맡은 강동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염색 머리부터 뽀글 머리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현우는 무한 윈드밀과 헤드스핀이 주특기인 자칭 '댄스머신'으로 비보이계를 주름잡던 인물로, 데뷔 후 1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지만 팀 해체 이후 낮은 인도 속에 방송계를 전전하는 '생계머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를 연기하는 강동원은 빛났던 과거와 고단한 현실을 오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양한 얼굴을 꺼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동원은 현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5개월 간의 고강도 안무 트레이닝을 거쳤다.
영화 속 퍼포먼스를 담당한 양욱 안무가는 "비보잉부터 힙합과 '트라이앵글'의 안무까지 소화해야 할 분량이 상당했음에도 오랜 기간 치밀한 트레이닝을 통해 리얼리티를 더해줬다. 특히 헤드스핀 등 고난도의 동작도 안정적으로 소화해 내며 모든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설명했다.
메가폰을 잡은 손재곤 감독은 "모든 감독이 한 번쯤은 강동원으로 작품을 구상했을 것"이라며 "작품 전체를 보는 눈이 매우 정확하다. 특히 영화의 음악과 안무, 스타일 전반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이렇게 강동원의 노력이 담긴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