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악마는 프라다2'로 돌아오는 에밀리 블런트가 이번에도 화려한 스타일링을 예고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7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이하 '악마는 프라다2')에서 에밀리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가 영화 속 의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악마는 프라다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브런트 분)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후속작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당시 에밀리로서 처음 입었던 의상을 보고 "인물의 날카로운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서 이 룩을 정말 좋아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패션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없던 앤디가 나이젤(스탠리 투치 분)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선보인 장면을 두고 "앤이 들어오던 순간이 기억난다. 슬로 모션처럼 머리를 휙 넘겼는데 정말 너무 멋졌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에밀리 블런트는 수많은 배우의 화려한 착장이 빛났던 갈라 쇼 장면의 비하인드도 전해 흥미를 더했다.
이어 '악마는 프라다2'에서 선보일 에밀리의 완전히 달라진 스타일링도 공개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고위 임원으로 변신한 만큼 위압적인 보스 레이디처럼 보여야 했다고 밝힌 그는 디올, 고티에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믹스매치한 스타일링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에밀리 블런트는 "이렇게 아카이브 피스들을 꺼내 보여주다니 놀랍다"고 덧붙이며 스크린에서 펼쳐질 화려한 패션쇼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번 작품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 등을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몰리 로저스가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그동안 따라 하고픈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아이코닉한 착장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악마는 프라다2'는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