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구슬' 안보현→이성민, 5인 5색 캐릭터 스틸 공개


고려시대 성물 찾는 호송대 이야기
2026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

배우 안보현(왼쪽)과 이성민이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의 주연을 맡는다. /JT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이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영웅 활약을 펼친다.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14일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주역 5인 방 백결(안보현 분) 최구(이성민 분) 왕희(수현 분) 걸승(하윤경 분) 왕무(윤균상 분)의 얼굴이 담겼다.

'신의 구슬'은 30년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캐릭터 스틸에는 각기 다른 신념과 사연을 지닌 주역 5인방의 서사가 응축돼 있다. 안보현은 황제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사지로 내몰린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는다. 스틸 속 백결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선뜻 곁을 내어주지 않는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열정과 순수함을 숨기고 있다.

이성민은 고려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로 분한다. 백전노장 최구는 보주 호송대 별초장으로 발탁되며 애송이 지휘관 백결과 길을 나서게 된다. 전장을 누비며 살아남은 자만이 지닌 냉정한 시선과 무게감이 최구의 얼굴에서 느껴진다.

배우 수현 하윤경 윤균상(왼쪽부터)이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에 힘을 보탠다. /JTBC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 역을 맡은 수현은 도발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아우라를 풍긴다. 정략결혼과 상실을 겪으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왕희는 고요한 삶을 이어가던 중 백결을 만나 감정의 파동을 겪는다. 쉽게 읽히지 않는 차가운 눈빛은 왕희의 단단한 내면을 보여준다.

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한다. 걸승은 백결의 제안으로 호송대에 합류한다. 스틸 속 하윤경은 해맑은 표정으로 걸승의 자유분방함을 드러낸다. 걸승은 낙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태도 속에 생존력을 갖춘 인물이다.

원주성을 지키는 방호별감이자 왕희의 첫사랑 왕무 역의 윤균상은 갑옷을 입고 말 위에 올라타 고독하면서도 단단한 눈빛을 발산한다. 왕무는 황제와는 촌수가 먼 황족으로 무신 정권의 견제로 도읍에 머물지 못한 채 변방을 떠도는 인물이다. 과거 왕희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는 다시 한번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놓이게 된다.

'신의 구슬'은 오는 23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다. 배우 안보현과 수현은 현지에 참석해 핑크카펫과 GV(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신의 구슬'은 2026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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