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구교환과 고윤정이 고독한 일상을 바꿀 서로를 알아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 제작진은 13일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구교환과 고윤정이 철길에서 마주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황동만이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향해 외로운 질주를 이어가는 황동만(구교환)의 얼굴을 비추며 시작한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여전히 데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의 주변은 "황동만이 데뷔할 수 있을 것 같아?", "누군가는 그만하라고 얘기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냉소적인 시선으로 가득하다. 형 황진만(박해준)마저 제대로 된 일은 "아침에 눈뜨면 씻고 나가서 어금니 꽉 깨물고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이라며 다그친다.
영화감독, 기획PD, 제작자로 잘 나가는 8인회 사이에 황동만이 들어서는 순간 차가운 정적이 흐른다. 고독함을 느낀 황동만에게는 불안이란 적신호가 켜진다. 그럼에도 그는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땐 망가져 나를 증명한다"라며 또다시 처절하게 내달린다.
그런 황동만에게도 그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변은아(고윤정 분)가 나타난다. 철길 차단기 앞에서 마주친 변은아는 황동만의 세계에서 가능성을 읽어낸다. "감독님은 천 개의 문이 다 열려 있는 사람 같다"라며 모두가 외면한 그의 시나리오를 궁금해한다.
제작진은 "1회 예고 영상은 황동만의 고독한 현실과 그의 앞에 나타난 변은아라는 빛나는 변수를 담고 있다. 무채색의 일상을 살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오색찬란하게 빛날 전망"이라며 "오는 18일 '모자무싸'의 서막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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