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5월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는 13일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가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하균과 오정세를 중심으로 모인 주역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여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대본 리딩은 한동화 감독의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제작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고 현장에서 좋은 결실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시작됐다.
신하균은 10년째 대기 중인 국정원 요원이자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 역을 연기했다. 정호명은 10년 전 뒤집어쓴 누명을 벗기 위해 어떤 물건을 찾는 인물이다. 신하균은 그동안 보여준 묵직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숨겨진 코믹 소화력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현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오정세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분했다. 봉제순은 과거 북한이 낳은 전설적인 인간 병기였지만 지금은 직장 상사의 갑질과 철부지 조카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달픈 인물이다. 오정세는 1인 2역에 버금가는 입체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는 10년째 편의점을 지키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 역을 맡았다. 강범룡은 와해한 조직의 복수를 위해 정호명을 쫓아 섬에 잠입하지만 10년째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김신록 이학주 한지은 현봉식 김상호 신동미 등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들은 첫 호흡부터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본 리딩 직후 신하균은 "아주 새롭고 재미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오정세는 "이번 작품도 즐겁고 신나게 놀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십프로'는 오는 5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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