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정수정 흑화에도 시청률 침체…2.8%로 하락


정수정, 하정우·임수정 딸 납치…또다른 위기 시작
시청률 소폭 하락…자체 최저 시청률과 근소한 차이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2.8%를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흑화한 정수정의 복수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8회에서는 믿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한 전이경(정수정 분)의 흑화가 그려졌다. 눈빛부터 서늘하게 달라진 전이경의 복수의 행보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그러나 시청률 반등은 없었다. 오히려 7회보다 0.1%P 감소한 2.8%를 기록하며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날 방송은 공인중개사 장희주(류아벨 분)가 사망한 밤에서 시작됐다. 기수종(하정우 분)은 지난 밤 만취한 채 장희주에게 아내 김선(임수정 분)이 외도를 했고 그럼에도 아내를 사랑해서 괴롭다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잠들었다. 장희주는 이 대화를 녹음해 민활성(김준한 분)에게 보냈고 민활성은 김선이 오해하게끔 편집해 들려줬다.

이에 김선은 직접 기수종에게 확인하고자 부동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기수종과 죽어있는 장희주를 발견했다. 기수종은 결백을 주장하며 민활성이 세윤빌딩을 차지하기 위해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 작전이라며 분노했다. 장희주의 사망 또한 재개발 사업 지분을 두고 다투다가 민활성이 죽인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선은 취하면 잠들어버리는 기수종의 술버릇을 알기에 남편을 믿기로 했다.

하지만 기수종이 한 짓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을 때까지 어쩔 수 없이 장희주의 시체를 은닉하기로 결정했다. 점점 범죄를 쌓아가는 부부의 모습은 위험하고도 위태롭게 그려졌다.

민활성과 김선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인 전이경은 복수를 결심했다. 김선과 기수종이 저지른 범죄를 알게 된 딸 기다래(박서경 분)는 전이경에게 대신 사과를 하고 싶다면서 만남을 약속했다. 이에 전이경은 기다래에게 부모를 버리고 자신과 가족이 돼 함께 살자는 마지막 제안을 했다. 그러나 기다래는 부모를 선택했고, 마음을 굳힌 전이경은 기다래를 납치했다.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상처를 받은 전이경의 흑화 엔딩은 긴장감을 안겼다. 납치 소식을 알게 된 기수종과 김선이 딸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지, 그들이 저지른 일들의 대가가 어떻게 처절하게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