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1600만 돌파를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OST로 의미를 더한다.
제작사 쇼박스는 3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OST '벗'이 3일 낮 12시에 발매된다"며 "배우 전미도가 가창했으며 가수 윤종신이 작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OST는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벗'은 극 중 매화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극찬을 얻고 있는 전미도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로도 사랑받아 온 만큼 이번 OST를 통해 한 번 더 캐릭터의 깊은 감정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전망이다.
작곡을 맡은 달파란 음악감독은 '벗'의 선율을 통해 영화 속 홍위를 바라보는 매화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그는 "아련하고 아쉬운 마음, 영화의 의미와 감동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수이자 장항준 감독의 절친이기도 한 윤종신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윤종신은 "절친인 장항준 감독의 작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전미도의 가창 실력과 감정 표현, 몰입도에 놀랐다. 오랜 선배인 달파란 음악감독과의 작업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어릴 적부터 본 아끼고 사랑하는 벗 같은 존재지만 벗이 될 수 없는 그의 힘든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현재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9주 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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