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세 차례 성범죄 의혹…"대응 검토 중"


강제추행치상·준유사강간 혐의 드러나
"사실과 다른 부분 정정 및 대응 검토"

과거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번역가 황석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석희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강제추행치상,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두 차례 길거리 강제 추행을 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14년에는 문화센터 영상 번역 강의를 진행하던 중 해당 강의 수강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준유사강간과 몰카(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 받았다.

1979년생인 황석희는 2005년부터 영화 번역가 활동을 시작한 스타 번역가다. 특히 '웜바디스'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작품을 번역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 번역에도 참여했다.

ssinu423@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