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개봉 2달 만에 넷플릭스 行…4월 1일 공개


류승완 감독x조인성·박정민 주연, 손익분기점 돌파 실패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공개…21개국 언어 더빙 지원

영화 휴민트가 넷플릭스에서 4월 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1개 언어 더빙도 지원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NEW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영화 '휴민트'가 개봉 두 달 만에 OTT로 풀린다.

넷플릭스는 25일 "'휴민트'(감독 류승완)를 4월 1일 공개한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33개 언어 자막과 영어를 비롯한 스페인어, 일본어 등 21개 언어 더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각자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밀수​' '모가디슈' '베테랑' 등 자신만의 영화적 세계관을 구축해 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했다.

실제로 네 배우는 각 인물의 복잡한 관계와 감정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맨몸 액션, 총기 액션, 카 체이싱 등 차별화된 액션 스타일은 카타르시스를 완성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얼어붙은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라트비아 로케이션은 보는 재미도 높였다.

그러나 제작비만 약 235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휴민트'는 지난주 기준 197만 관객을 겨우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이 400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이상의 관객 몰이는 힘들 것으로 판단돼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휴민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또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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