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김길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뜬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 제작진은 13일 "오는 15일 방송되는 62회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빛 자매' 최민정과 김길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정은 남다른 '냉부' 사랑을 공개한다. 최민정은 앞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냉부' 출연이 버킷리스트라고 밝힌 바 있다. 최민정은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메달을 땄는데 안 불러주셨다. '냉부'에 나오려고 올림픽 메달을 7개나 땄다"고 고백한다.
이어 최민정과 김길리는 올림픽 후일담을 전한다. 출연진은 두 선수가 활약한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특히 김성주는 두 선수의 투혼에 눈시울까지 붉혀 눈길을 끈다.
김길리의 'MZ 세리머니' 비하인드도 밝혀진다.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거머쥔 두 사람은 시상대에서 상반된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최민정과 달리 김길리는 두 팔을 활짝 펼치며 점프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것. 최민정은 "나도 오늘 처음 본다. 당시엔 우느라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냉부' 출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두 선수의 냉장고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직 '냉부'만을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부터 2026개 한정판 오륜기 파스타까지 등장하자 셰프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최민정과 김길리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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