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의 제철 로맨스가 시작된다.
SBS는 10일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가 오는 4월 22일 첫 방송한다"고 밝히며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안효섭과 채원빈을 중심으로 모인 주역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줘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홈쇼핑 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방송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대본 리딩은 "즐거운 현장, 행복한 현장을 만들겠다"는 안종연 감독의 다짐과 함께 시작됐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채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안효섭은 메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청년 농부 매튜 리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을 까칠한 말투와 대비되는 따뜻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특히 경운기를 모는 행동이나 작업 장면에서는 지문에 맞춰 입으로 효과음을 내는 등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채원빈은 히트 홈쇼핑 소속 쇼호스트 담예진 역을 맡아 발랄함으로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대를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시선을 사로잡는 제스처로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매튜 리와 담예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만들어가는 안효섭과 채원빈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서로 눈을 맞추며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두 사람이 그려낼 투닥투닥 로맨스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범은 다정다감한 면모를 지닌 화장품 회사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감정과 애정 표현에 솔직한 인물의 특색을 살린 능청스러운 말투와 부드러운 눈빛이 설렘을 더했다.
고두심은 덕풍마을의 실세 송학댁으로 분해 정겨운 플러팅(유혹)과 구수한 사투리, 푸근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본 리딩 내내 동료 배우들을 격려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4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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