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심우면 연리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 제작진은 9일 성태훈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의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작품 선택 계기부터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갑작스럽게 오게 된 성태훈 가족이 서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가족과 함께 농촌 연리리로 이주하게 된 성태훈으로 분한다. 성태훈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가장이다.
박성웅은 "충주 출신이긴 하지만 시골에서 자라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풍경을 보며 자란 기억이 있어서인지 귀농이라는 소재가 새롭게 다가왔고 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마음이 변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졌다"며 "실제 촬영 중 마을 분들을 생각하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정이 깊어졌고 그런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박성웅은 성태훈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로 '가족' '배추' '우애'를 꼽았다. 그는 "가족 드라마인 만큼 가장 중심에는 가족이 있고 배추는 성태훈이 귀농하게 된 계기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매개체"라며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해 '우애'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훈의 가치관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비슷해서 공감됐고 연기하기 어렵지 않았다. 매번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며 "저 역시 아들이 있는 아버지로서 가장이라는 무게를 늘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가족을 향한 감정은 자연스러웠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90% 이상"이라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성웅은 "오랜만에 농촌을 배경으로 사람 냄새 흙냄새가 가득 담긴 드라마가 탄생했다.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심우면 연리리'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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