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부캐 부자'인 방송인 이수지가 이번에는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수지가 오는 3월 4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에 스페셜 카메오 더빙으로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Hopping) 기술을 소재로 다루는 '호퍼스'는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낯설고도 신비로운 동물 세계에 잠입하며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카 2'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에 참여한 다니엘 총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수지는 곤충 여왕과 곤충 왕자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1인 2역을 소화한다. 그는 목소리 톤과 감정을 시시각각 바꾸는 정교한 연기로 각 캐릭터에 색다른 매력을 입힐 예정이다.
특히 곤충 여왕의 오리지널 보이스는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국에서 배턴을 이어받은 이수지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수지는 남다른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부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더 나아가 캐릭터의 감정과 개성을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전달하는 연기에 도전하게 된 만큼,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수지의 목소리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이 확장될 '호퍼스'는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