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고아성 문상민 변요한이 쌉싸름한 청춘 멜로 감성을 전 세계에 전한다.
넷플릭스 새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 제작진은 6일 독보적인 청춘의 감성이 묻어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돼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소중한 한때를 기록하듯 세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구도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늘 어둠 속에 머물던 미정(고아성 분)이 평소와 달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요한(변요한 분)과 경록(문상민 분)을 만나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여는 그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은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고 있는 청년 경록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웃음기가 배어 나오는 눈빛을 띈다. 과연 세 사람이 서로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모든 사랑은 오해다. 그 사람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오해, 그리고 영원할 거라는 오해"라는 요한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어느 날 마주친 독특한 분위기의 미정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경록.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몰입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그런 경록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미정에게 다가가지 말 것을 조언하는 요한의 모습은 실없는 농담과 익살로 마냥 유쾌한 듯 보이지만, 동시에 깊은 통찰과 입체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그러나 경록은 미정을 알아갈수록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게 되고, 두 사람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당신은 캄캄한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불러 세웠습니다"라는 미정의 내레이션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어둠 속에 숨어 있던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한 줄기 빛을 비춰준 경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이후 세 사람의 아지트인 켄터키 호프의 불 꺼진 간판 옆에 선 요한의 쓸쓸해 보이는 표정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무 일 없다고 답하는 경록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달콤한 청춘 멜로부터 각기 다른 상처를 품은 이들의 쌉싸름한 성장 스토리까지. 팍팍한 현실 속 모두가 잊고 살아가던 삶과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파반느'는 따뜻하면서도 담담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반느'는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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