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채종협이 이성경과의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극본 조성희, 연출 정상희) 제작진은 30일 극 중 선우찬 역을 맡은 배우 채종협의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종협은 작품 선택 계기부터 이성경과의 로맨스 호흡까지 전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 분)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 분)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채종협은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으로 분한다. 선우찬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은 '해피맨'이지만 그 이면에는 아픔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송하란과 7년 만에 만난 선우찬은 상상도 못 한 비밀과 마주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채종협은 "'당신의 인생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나요?'라는 로그라인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전체적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특정 계기로 인해 상반된 모습으로 변한다는 점, 그 과정에 사랑과 성장이 담겨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찬은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아픔과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겉보기엔 극과 극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사이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혀가는 데 집중했다"며 "두 개의 자아를 가진 인물이라기보다 밝은 일상에서 불현듯 감춰뒀던 상처가 드러나는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의 케미도 언급했다. 채종협은 "이성경은 현장 분위기를 아우르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하란에 몰입해서 연기한다. 그 덕분에 저 역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며 "선배님들께서도 촬영할 때뿐만 아니라 현장 분위기 자체를 따뜻하게 이끌어주신다. 많은 것을 배우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채종협은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관전 포인트는 '기억'과 '인물'이다. 이 두 키워드를 떠올리며 함께 몰입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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