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 "진세연에 많이 의지"


'각시탈' 이후 14년만 재회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배우 박기웅(왼쪽)과 진세연이 14년 만에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호흡을 맞춘다. /KBS2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기웅이 14년 만에 다시 만난 진세연과의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박기웅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세연과 오랜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과 진세연은 2012년 9월 종영한 KBS2 드라마 '각시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14년 만에 재회한다.

오랜만에 진세연과 호흡하는 박기웅은 "2012년 당시 진세연은 법적 미성년이었다. 너무 동생이라 농담도 조심스러웠다"며 "지금의 진세연은 연차도 쌓이고 선배의 입장이 됐다. 그래서 제가 현장에서 농담도 하고 의지도 많이 한다. 잘 받아줄 정도로 유연해졌다"고 말했다.

진세연 역시 "너무 반가웠다. '각시탈' 때 박기웅한테 늘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고 따뜻한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경력과 여유가 생기고 보니까 그때 오빠가 후배를 위해서 정말 많이 신경 썼던 거였더라. 오빠를 보면서 '나는 아직 멀었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진세연의 칭찬에 박기웅은 "너무 좋게 얘기해 줬는데 그런 오빠가 돼 달라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각각 태한그룹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으로 분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케미를 선보인다.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