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성경과 채종협이 돌고 돌아 다시 서로를 마주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극본 조성희, 연출 정상희) 제작진은 20일 잠수교를 배경으로 마주 서 있는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의 모습이 담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포스터 속 하란은 차가운 표정으로 찬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반면, 찬은 하란을 바라보며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 공간에 서 있지만 서로 다른 감정과 시간 위에 놓인 두 사람의 대비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 적힌 "7년 전, 봄바람 같던 그녀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른 시간의 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하란을 알아본 찬과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하란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잠수교는 이야기 초반부에서 두 인물의 감정과 시간을 동시에 드러내는 중요한 장소"라며 "잠수교에서 시작된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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