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만약에 우리'가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는 전날 5만 268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 7536명이다.
지난달 31일 스크린에 걸린 '만약에 우리'는 개봉 13일째 손익분기점(11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고, 이후에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2020년 중국 멜로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먼 훗날 우리'(2018)를 리메이크했다.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2만 8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7만 6220명이다.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2009)와 '아바타: 물의 길'(2022)의 뒤를 잇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전날 개봉한 '하트맨'(감독 최원섭)은 2만 6689명으로 3위에,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감독 최우석)은 2만 3455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은 1만 255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