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아너'의 긴장감을 담당한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각본 박가연, 연출 박건호, 이하 '아너') 제작진은 12일 연우진의 냉온탕을 오가는 두 얼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차가운 계산을 숨긴 인물로 변신한 연우진의 파격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돼 돌아온 과거와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을 그린다.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 Join)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신념과 방식으로 사건에 뛰어드는 인물들의 서사가 전개된다.
연우진은 이번 작품에서 대한민국 IT 업계를 뒤흔든 혁신가이자 더프라임의 대표 백태주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태주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합리와 이성을 앞세우는 냉철한 판단력,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명확한 논리, 그리고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 관망하는 여유까지 갖췄다. 동시에 사람을 끌어당기는 온화한 태도와 부드러운 말투로 상대의 경계를 허무는 기품도 가졌다.
이처럼 선의와 계산,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백태주의 이중적인 얼굴은 '아너'의 미스터리를 한층 입체적으로 만든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백태주의 상반된 얼굴이 대비를 이룬다. 먼저 따뜻한 무드의 백태주는 부드러운 미소와 차분한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신뢰를 자연스럽게 쌓아 올리는 인물의 여유를 드러낸다.
반면 또 다른 백태주는 안경 너머로 날카롭게 빛나는 시선, 단정한 차림과 절제된 표정으로 서늘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결의 공기가 흐르며 백태주라는 미스터리한 캐릭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연우진은 백태주라는 인물의 따뜻함과 냉정함이 교차하는 지점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대사뿐 아니라 절제된 눈빛과 호흡으로 장면의 긴장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다. '아너'의 또 다른 긴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아너'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TV와 ENA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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