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트비블루, '감성 밴드' 넘어 'PRUSSIAN BLUE'로 증명한 현재


라이브 경쟁력으로 쌓아올린 1년 "결과로 말하는 팀"
특급 아티스트 피처링 참여, 화제성보다 음악적 선택

캔트비블루(CAN’T BE BLUE)는 그동안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팀의 라이브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리드보컬 도훈(사진)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이들이 걸어온 행보는 루키라는 통상적인 인식조차 빠르게 과거형으로 만들었다. /UNBLUE LABELS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이제 더이상 루키가 아니다."

캔트비블루(CAN’T BE BLUE)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주목받는 루키'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던 팀이었다.

신선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곡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었지만, 아직은 성장의 과정에 있는 팀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이들이 걸어온 행보는 그 평가를 빠르게 과거형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팀의 라이브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비롯한 굵직한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주와 설득력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음원형 팀이 아닌 '무대에서 완성되는 팀'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는 팬덤 확장을 넘어 업계 내부에서의 신뢰로 이어지며 팀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2nd EP 'PRUSSIAN BLUE'를 통해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캔트비블루는 트렌디한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팝 R&B 그룹이다. 도훈,채현, 다현, 대훈, 휘원으로 구성돼 각자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운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UNBLUE LABELS

캔트비블루는 트렌디한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팝 R&B 그룹이다. 보컬 도훈, 기타 채현, 키보드 다현, 드럼 대훈, 베이스 휘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운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도훈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은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심축으로 작용한다.

2024년 발표한 'Within the Worlds I Once Called Love'는 캔트비블루의 전환점을 만든 곡으로 꼽힌다.

이 곡은 공개 이후 유튜브 조회수 1,2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Indiestance와 CMYK Rolling Hall × JUMF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음악적 성과까지 함께 거뒀다. 감정의 과잉 없이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서정성과 세련된 사운드는 캔트비블루만의 색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후 캔트비블루는 음악적 색채와 서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팬층을 넓혀왔다. 감정을 소비하는 방식 대신 여백을 남기는 사운드, 절제된 표현 속에 담긴 진정성은 이들을 단순한 ‘감성 밴드’가 아닌 결과물로 평가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음원 공개 직전까지 베일에 싸인 특급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함께 작업하고 싶은 팀"이라는 이미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트비블루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음악적 기초다. 작곡, 작사, 편곡을 아우르는 자체 제작 역량과 이를 무대 위에서 설득력 있게 구현해내는 연주력은 팀의 중심을 이룬다. /UNBLUE LABELS

아이돌 산업 내에서 높은 기준의 선택을 경험해온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캔트비블루가 이미 신뢰 가능한 음악적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캔트비블루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음악적 기초다. 작곡, 작사, 편곡을 아우르는 자체 제작 역량과 이를 무대 위에서 설득력 있게 구현해내는 연주력은 팀의 중심을 이룬다. 유행에 기대기보다 음악 자체로 평가받는 팀이라는 인식을 만들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캔트비블루는 이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단계가 아니라, 지난 1년간의 행보로 이미 답을 보여준 팀"이라며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검증과 이번 협업은 현재의 대세 흐름을 설명하는 하나의 장면"이라고 전했다.

2nd EP 'PRUSSIAN BLUE'를 통해 캔트비블루는 '감성'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를 자신들만의 언어로 구현하는 팀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지금의 캔트비블루는 더 이상 다음을 기대하는 이름이 아니라, 현재를 주목해야 할 팀으로 자리하고 있다.

ee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