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신세경이 '휴민트'의 마지막 퍼즐이 된다.
배급사 NEW는 8일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식당의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은 신세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강인한 눈빛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휴민트(HUMINT)'는 HUMAN(휴먼)과 INTELLIGENCE(인텔리전스)의 합성어로 사람을 통한 정보수집 활동을 뜻한다. 작품은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인 채선화는 정보원을 제안하는 조 과장(조인성 분)을 비롯해 박건(박정민 분), 황치성(박해준 분)과 얽히고설켜 있는 인물이다.
이를 연기하는 신세경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읽는 내내 설렜다"며 "함께하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신세경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굉장히 신선했다. 단단한 내면의 힘이 느껴지는 사람이라서 같이 작업하기에 너무 좋았다"며 "큰 스크린에서 신세경의 클로즈업 이미지가 주는 독보적인 느낌이 있다. 못 봤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월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베를린'과 '모가디슈'에 이은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았다. 또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신선한 시너지를 더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책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