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2025년을 돌아보고 새해 활동에 각오를 다졌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 2026 개막 전 진행되는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 행사에 참석한 뒤 첫 월드 투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공연을 이어간다. 또 이들은 2월 도쿄돔 공연과 3월 서울 KSPO돔 피날레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에 라이즈 멤버들은 바쁘게 활약한 2025년을 돌아보고 2026년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라이즈의 새해 기념 일문일답이다.
Q. 2025년 연말 무대 중 베스트 무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더불어 연습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쇼타로: 뮤지컬 형식으로 'Fly Up(플라이 업)' 퍼포먼스를 했는데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기억이 난다. 다양한 시도를 했던 날이라 만족스럽다. 비록 준비하면서 발목을 다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은석: 멤버들의 시너지가 좋았던 연말이었다. 특히 MMA의 'Fly Up'이 바로 떠오른다. 서로 합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은데 성공적으로 합이 맞춰지는 순간들이 쾌감도 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성찬: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는 무대를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고 새벽까지 디테일을 맞추면서 연습했다. 덕분에 완성도가 높은 무대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서로 으쌰으쌰하며 연습하고 숙소에 모여 밥 먹으면서 나눴던 대화들이 기억에 남는다.
원빈: 체력이 떨어질 때가 있지만 연말 무대를 중요하게 여기고 우리끼리 계속 서로 힘내자고 했던 게 기억난다. 잘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멤버들도 댄서분들도 팬분들도 즐길 수 있었던 'Fly Up' 무대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소희: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별 댄스 브레이크를 준비했는데 쇼타로 형 구간이 너무 쇼킹해서 멤버들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베스트 무대는 MMA다. 연습 과정도 즐거웠고 덕분에 그 에너지를 무대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앤톤: 나는 라이즈가 해온 다른 공연들도 되게 기억에 남는다. 처음 서봤던 미국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CL)'이 인상 깊었다. 또 작년에 멤버들과 커스텀 핸드마이크를 제작했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핸드마이크와 친해지는 과정도 재밌었다.
Q. 나에게 2025년은 어땠는지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쇼타로: 뉴(NEW) 쇼타로.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하며 성장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
은석: 나에게 2025년은 '다양성'이다. 많은 활동으로 채워왔고 하나하나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남을 것 같다.
성찬: 단결. 첫 정규 앨범 준비와 첫 콘서트 투어를 거치면서 멤버들 브리즈 회사 식구들까지 모두 하나로 뭉치는 단결력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2026년에는 그 힘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싶은 마음이다.
원빈: '고생했다. 고생 많았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그렇고 멤버들도 여러모로 몸이 많이 지쳤을 텐데 끝까지 힘내서 큰일 없이 마무리 지었어서 그렇다.
소희: 고뇌다. 25년도에 라이즈가 어떻게 해야 돋보이고 빛날 수 있을지 멤버들과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며 많은 시도를 했다. 그런 과정을 겪음으로써 라이즈가 더 멋있어졌다고 생각한다.
앤톤: ODYSSEY(오디세이). 첫 정규 앨범명이기도 하고 작년에는 정말로 라이즈만의 오디세이를 실현했다고 생각해서 2025년은 여정 그 자체로 기억될 것 같다. 뒤돌아보면 작년 초만 해도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배움에 끝이 없음을 느낀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 2026년을 즐겨보겠다.
Q. 2026년 각오와 새해를 맞아 추천하고 싶은 라이즈 노래는?
쇼타로: 남은 투어를 무사히 잘 끝내자는 마음이 크다. 2026년에는 라이즈와 브리즈 모두 건강하고 더 잘되면 좋겠다. 새해 추천곡은 2월 18일 새로 나올 일본 싱글 타이틀 곡 'All of You(올 오브 유)'다. 나중에 많이 들어달라.
은석: 올해에는 브리즈에게 조금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다.
성찬: 언젠가 나오게 될 라이즈의 새 앨범이 오랫동안 기억될 명반이 될 수 있도록 제작에 정성을 쏟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새해 추천곡은 'Odyssey'다.
원빈: 25년에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내가 멈춰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26년에는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그 모습을 모두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Fly Up'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희: 곧 2월에 도쿄돔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그냥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거기 있는 관객 모두를 사로잡아서 '라이즈는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설 만한 자격이 있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겠다. 나는 각오했다. 추천곡은 'Fame(페임)'.
앤톤: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스스로 자랑스러운 나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모습일지 고민하면서 여러 면에서 나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하고 싶다. 새해에는 'Odyssey'를 추천하고 싶다.
Q. 새해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지?
쇼타로: 당장은 도쿄돔 공연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고 가족과 친구들도 나의 공연을 많이 보고 싶어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쇼타로의 디저트'라는 콘텐츠도 촬영했는데 내년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
은석: 매년 새해에 나에게 새롭게 일어날 일들을 기대한다. 그게 뭐든지 즐길 준비도 되어있다. 올해 첫 스케줄로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에 가는데 라스베가스는 북미 투어 때 가보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또 내가 게임에 관심이 많은데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미리 볼 수 있다고 해서 설렌다.
성찬: 최근 느끼는 건데 무대를 하는 순간도 물론 행복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생기는 기대감과 즐거움도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도쿄돔 공연을 정말 잘 준비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웃을 일이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
원빈: 올해가 붉은 말의 해라는데 내가 말띠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기운을 많이 받고 싶다.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꼭 증명하는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 피날레 공연도 기대된다. 나에게도 라이즈에게도 더 의미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소희: 당연히 우리의 도쿄돔 무대와 한국 피날레 콘서트가 가장 기대가 된다.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무대를 보는 것도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국내외 다양한 공연도 가보고 싶다.
앤톤: 브리즈(팬덤명)와 함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고 싶다. 라이즈가 좋은 음악과 무대로 더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음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 또 새해 첫 스케줄로 '더 퍼스트룩'에 가게 됐다. 잠깐이지만 새해를 미국에서 멤버들과 보낼 수 있어 기쁘고 라스베가스에 가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