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안정환, '예스맨' MC 확정…스포테이너 발굴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경쟁력 점검
1월 17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방송인 서장훈(왼쪽)과 안정환이 JTBC 신규 예능 예스맨에서 스포테이너 후계자를 찾는다. /JT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안정환이 차세대 스포테이너를 키운다.

JTBC 제작진은 26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이 2026년 1월 17일 첫 방송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테이너 서장훈과 안정환이 진행을 맡는다"고 알렸다.

'예스맨'은 '예능 스포츠맨'의 줄임말로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이다. 토크와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예능감을 평가받으며 매회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진다.

'예스맨'은 매회를 전반, 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반전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토크로 스타들의 입담을 점검하고 후반전에서는 퀴즈 미션으로 예능 센스를 시험한다. 모든 과정은 점수로 환산되며 최고 점수를 기록한 1인에게 '예스맨 메달 배지'를 수여한다.

반대로 최하위 1인은 다음 회차 녹화에 참여할 수 없으며 그 자리는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채운다. 매 회차마다 판이 완전히 뒤바뀌는 구조가 긴장감을 더한다.

이 치열한 예능 생존전을 이끌 코치로 서장훈과 안정환이 나선다. KBL 통산 최다 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한국 농구 레전드 서장훈은 촌철살인 입담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지녔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은 솔직한 화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능에서 경험을 쌓았다. 두 사람은 스포테이너 선배로서 후계자 후보들의 예능 가능성을 냉정하게 점검한다.

제작진은 "예능 진출을 꿈꾸는 스포츠인들이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레전드 선수들의 출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새로운 예능 원석들이 선사할 색다른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예스맨'은 오는 1월 17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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