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박정민 '휴민트', 2월 11일 개봉…류승완 감독 신작


박해준·신세경도 출연…포스터·예고편 공개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가 내년 2월 11일 개봉한다. /NEW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인성과 박정민이 '휴민트'로 내년 설 연휴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NEW는 24일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가 2026년 2월 11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작품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 2종과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휴민트(HUMINT)'는 HUMAN(휴먼)과 INTELLIGENCE(인텔리전스)의 합성어로 사람을 통한 정보수집 활동을 뜻한다. 작품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국제범죄의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 분)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분)과 박건의 존재를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분),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휴민트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NEW

또 다른 사진은 네 인물들의 프로필을 몽타주처럼 그려내며 류승완 감독이 펼쳐낼 인물 중심의 강렬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휴민트'의 뜻인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Human intelligence)이라는 문구로 영화의 소재를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을 통해 캐릭터들의 모습과 짜릿한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는 추격과 총격 액션신을 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날카로운 비주얼로 변모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세경의 모습은 작품 속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휴민트'는 '베를린'과 '모가디슈'에 이은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았다. 여기에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신선한 시너지까지 더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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