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의 '도겸X승관'이 유닛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10시 세븐틴 공식 소셜 미디어에 도겸과 승관이 결성한 유닛 '도겸X승관'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소야곡' 소연(素戀) 버전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버전명은 '본래의' '순수한'을 뜻하는 소(素)와 '그리움' '사랑'이라는 의미의 연(戀)을 결합해 '꾸밈없는 사랑'을 나타낸다.
도겸X승관은 2026년 1월 12일 오후 6시 '소야곡'을 발매한다.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라는 의미로 만남과 이별 사이의 모든 과정이 음악으로 표현됐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겸은 한 사람을 향한 사랑에 오롯이 집중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듯한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방음벽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는 고요하고 내밀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또 승관은 사랑이 공명하는 장면을 포착한다. 내면의 감정이 메아리치듯 울려 퍼지는 과정을 깨끗한 공간 속 일렁이는 그림자로 표현한 연출이 눈길을 끈다.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승관의 눈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23일 도겸X승관은 새 앨범의 콘셉트를 가늠할 수 있는 오피셜 포토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어 트랙 샘플러, 트랙리스트, 시네마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오피셜 티저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도겸X승관은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소야곡'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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