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응답하라 1988' 10주년 OST '매일 그대와' 가창


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19일 오후 6시 발매

배우 박보검이 가창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OST 매일 그대와가 19일 발매된다. /스튜디오 마음C, tvN, 더블랙레이블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OST를 부른다.

제작사 스튜디오 마음C는 19일 "박보검이 가창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 기념 Part 1 OST '매일 그대와'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알렸다. 제작사에 따르면 박보검은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감정선을 보다 깊이 있게 담아냈다.

박보검은 과거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했다. 이어 KBS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수준급 가창력과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공개했다. 그의 이번 OST 참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매일 그대와'는 1980년대 록밴드 들국화의 정규 1집에 수록된 곡이다. 시대를 초월한 가사와 부드럽고 따뜻한 멜로디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응답하라 1988' 방영 당시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리메이크했다.

10주년 OST로 재탄생된 '매일 그대와'는 극 중 최택 역으로 활약한 박보검이 가창은 물론 피아노 연주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박보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백한 사랑을 고백한다.

유정현 작곡가가 박보검의 감성에 힘을 보탰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김대명이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부른 '달리기' 등을 편곡했던 바 있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기념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도 출연한다. 총 3회 분량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19일 8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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