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전현무, 모창 능력자 모집 "난 널 원해"

지원자 나이 성별 경력 국적 제한 없음
이변 없이 MC는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8의 MC로 함께한다. 히든싱어의 지난 7개 시즌 모두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JT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히든싱어8'의 주역이 될 모창 능력자를 모은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8(연출 신영광)' 제작진은 17일 모창 능력자를 찾기 위한 모집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MC로 함께하게 된 전현무는 포스터에 등장해 도발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공개된 모집 포스터는 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함께 "I WANT YOU(난 널 원해)"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내세웠다. 숨겨진 모창 능력자들뿐 아니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 왔던 원조 가수들까지 무대 위로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히든싱어8'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가수들과 완성도 높은 음악 예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나이, 성별,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작진은 "시즌8은 '히든싱어'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았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꿈같은 경험이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로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믿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창 능력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히든싱어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8'은 2026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