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하트, 美 인기 라디오 'iHeart KPOP' 출연


"해외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 놀라워"

앳하트가 미국 최대 인기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의 iHeart KPOP with JoJo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iHeart KPOP with JoJo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TV 프로그램에 이어 인기 라디오에 출연하며 글로벌 활동의 포석을 놨다.

앳하트(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나현)는 지난 16일 미국 최대 인기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의 'iHeart KPOP with JoJo(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에 출연했다. 유명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진행 속에 앳하트는 이날 그룹명에 담긴 의미,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팬들의 생생한 응원 소리를 듣는 기분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앳하트는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힌 것과 관련해 "기대에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이를 동기부여 삼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데뷔 후 얻게 되는 타이틀은 우리가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를 일깨워준다. 무대에 서는 것 그 자체로 기쁘다"고 밝혔다.

데뷔 2개월 만에 뉴욕과 LA를 오가며 미국 내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에 대해 앳하트는 "해외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새삼 느꼈다. 훗날 우리의 이름으로 펼쳐질 월드투어 역시 생각만 해도 설렌다. 한국을 포함해 하와이, 필리핀 등 멤버들 각자의 고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이 꿈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앳하트는 "미국 프로모션은 처음이었는데 언제 어디서나 놀라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저희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됐다. 앞으로도 전 세계 곳곳에 계신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앳하트는 앞서 미국 FOX5 채널의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의 영어 버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K-팝 걸그룹 중 최단 기간 미국 TV 프로그램 입성이다.

이처럼 앳하트는 미국 현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디오, 매체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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