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상반된 비주얼로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뛰어난 얼굴 합을 자랑하는 안보현과 이주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선재규(안보현 분)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재규와 봄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재규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한쪽 팔 화려한 문신을 드러내고 있다. 범상치 않은 외형의 그가 교실 문 앞에 서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와, 내한테 빠질까봐 겁납니꺼?"라는 재규의 멘트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반면 봄은 교실 창문에 기대어 있는 재규 때문에 깜짝 놀란 모습이다. "선재규 씨, 더 이상 선 넘지 마세요"라는 문구는 봄의 감정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두 눈을 휘둥그레 뜬 그녀의 표정이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한다. 과연 재규의 사랑이 얼어붙은 봄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안보현과 이주빈은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선남선녀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안보현은 걸쭉한 사투리로 이주빈을 향해 파워 직진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스프링 피버'는 안보현, 이주빈과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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