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 김신록·정영주, 파격 변신 담긴 스틸컷 공개


한소희·전종서·김성철과 호흡…내년 1월 21일 개봉

프로젝트 Y 김신록(위쪽)과 정영주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신록과 정영주가 '프로젝트 Y'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에 출연하는 김신록과 정영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내며 작품 속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에서 박정자 역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김신록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살아가는 가영 역을 맡는다. 그는 한동안 연을 끊었던 미선과 도경이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오자 두 사람이 어떤 사건에 휘말렸음을 눈치채고 이를 자신의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 하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가영은 생각에 잠긴 얼굴과 동시에 한없이 나른하고 무력해 보이는 모습까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선, 도경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뮤지컬부터 드라마와 영화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정영주는 토사장(김성철 분)의 오른팔인 황소로 분한다. 한번 목표로 한 타겟은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잔혹한 인물인 그는 토사장의 돈과 금괴에 손댄 이들을 찾기 위해 나선다.

황소로 변신한 정영주는 이름에 어울리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강한 비주얼을 장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꾀한 만큼,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메가폰을 잡은 이환 감독은 "김신록은 연기를 깊고 폭넓게 생각하는 배우였고 접근하는 시선이 다르다고 느꼈다. 실제로 작업을 하면서 그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거기서 답을 찾기도 했다"며 "황소 역은 무조건 정영주가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두 사람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김신록과 정영주의 열연이 담긴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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