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 수상했다.
SM은 "4일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제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장철혁 SM 공동대표가 참석해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다.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SM이 최초다. SM은 글로벌 투어·콘텐츠·IP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거둔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 성장에 공헌한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