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로제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함께한 'APT.'가 2025년 가장 많이 플레이된 K팝 곡에 등극했다.
스포티파이는 4일 전 세계 리스너들의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보는 'Wrapped(랩드) 연말결산' 캠페인을 시작하며 2025년 글로벌 및 한국 음악 스트리밍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K팝 곡은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APT.(아파트.)'로 집계됐다. 이어 헌트릭스(HUNTR/X)의 'Golden(골든)', 지민(Jimin)의 'Who(후)', 진(Jin)의 'Don’t Say You Love Me(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제니(JENNIE)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순이다.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1위를 행진을 벌였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제니(JENNIE), 로제(ROSÉ), 헌트릭스(HUNTR/X)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지민의 'Who'가 올해 한국 최다 스트리밍 곡에 등극했으며 진의 'Don’t Say You Love Me', 정국(Jung Kook)의 'Seven(세븐) (feat. Latto)', 뷔(V)와 박효신이 함께한 'Winter Ahead(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에는 지민, 임영웅, 진, 정국, 플레이브가 1~5위를 차지했다.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다이 위드 어 스마일)'이 차지했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IRDS OF A FEATHER(버즈 오브 어 피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는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빌리 아일리시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개인의 2025년 최애 아티스트(Top Artists), 최애 곡(Top Tracks), 최애 장르(Top Genres) 등을 알려주는 2025년 Wrapped(랩드) 연말결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