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보현이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를 깨고 새로운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2일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 불가능한 남자 선재규로 완벽하게 변신한 안보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 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윤봄이 나타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서 안보현은 나무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몸에 착 달라붙는 반팔 티와 한쪽 팔에 드러난 문신이 어우러진 선재규만의 강렬한 비주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안보현은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속은 깊고 따뜻한 선재규의 독보적 매력을 섬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실제 부산 출신인 그는 '스프링 피버'를 통해 첫 사투리 연기를 리얼하게 펼쳐 보이며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를 완전히 벗어난 안보현표 선재규 캐릭터는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6년 tvN의 시작을 알릴 '스프링 피버'는 오는 1월 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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