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트로트 오디션계 역사를 새롭게 쓸 초대형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MBN은 1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오는 2026년 2월 25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무명전설'은 유명 가수 중심 오디션 문법에서 벗어나 무명 가수들의 성장과 도약에 온전히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겪어온 무명의 설움과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에게 공감과 감동 그리고 긴장감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진행은 장민호와 김대호가 맡는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서 쌓은 무대 노하우를, 김대호는 신입사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무명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선배이자 듬직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원석을 발굴할 전설로는 남진 조향조 주현미 신유 손태진 강문경이 나선다. 기존 오디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무명전설'이 어떤 무명 가수를 재발견할지 궁금해진다.
'무명전설'은 오는 12일까지 지원자 최종 모집을 진행 중이며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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