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사랑과 이별 사이의 오묘한 감정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헤이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10번째 미니 앨범 'LOVE VIRUS Pt.1(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을 발매한다.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 오류, 균열, 그리고 끝내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여섯 개의 감정 조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미니 9집 'FALLIN(폴린)'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헤이즈는 보다 짙고 깊어진 감성으로 앨범을 채웠다.
헤이즈는 타이틀곡 'Love Virus'(Feat. 아이엠)부터 '새벽택시'(Feat. 이창섭), '너 때문에 난', '어때 보여', '마지막 인사'까지 연주곡 '신기루'를 제외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사랑과 이별 사이 모순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을 완성했다.
탄탄한 피처링 라인업이 헤이즈와 시너지를 내 감성을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Love Virus'(Feat. 아이엠)에는 아이엠이, 수록곡 '새벽택시'(Feat. 이창섭)’에는 이창섭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의 차분한 음색과 헤이즈의 서정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앨범의 색채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신보 콘셉트 포토 촬영에는 던이 참여해 앨범이 지닌 감정의 결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던은 헤이즈의 몽환적인 비주얼과 앨범 속 서사를 감각적으로 해석하며 전체적인 무드를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헤이즈는 오는 27일 새 앨범 발매 후 오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Heize Concert [Heize City : LOVE VIRUS](2025 헤이즈 콘서트 [헤이즈 시티 : 러브 바이러스])'(이하 'Heize City : LOVE VIRUS')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Heize City : LOVE VIRUS'는 헤이즈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그의 음악 여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연말 헤이즈는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며 또 한 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