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배구팀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로 '감독 김연경'과 함께한 소회를 밝혔다.
승관은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를 맡아 팀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고 선수들이 의기소침해질 때면 따뜻한 격려와 공감을 보냈다. 또 승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기뿐 아니라 훈련까지 참석해 팀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승관은 "'신인감독 김연경'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가 많은 사랑으로 보답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승관은 실제 배구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도 승관은 상대 팀의 장단점을 짚어내거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며 ‘만능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승관은 "방송을 통해 김연경 감독님의 디테일한 전술과 코칭을 확인하면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 더욱 성장한 '뿌 매니저'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시즌2의 제작을 기원했다.
국내 최초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23일 오후 9시 10분 마지막 9화가 방영된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27일과 29일, 30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세븐틴 월드투어 뉴_ 인 저팬)'에 돌입한다. 투어는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