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트랙 순서대로 즐기는 '과몰입 이모셔널 팝'을 준비했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두 번째 싱글 'Fame(페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Fame'이 라이즈 성장 과정의 이면에 초점을 둔 작품인 만큼 트랙 리스트 역시 라이즈의 진솔한 감정을 따라가듯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싱글은 마음 깊은 곳에 싹튼 불안을 수용하는 태도의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에서 출발해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이상향이 담겨 있는 타이틀곡 'Fame'을 지나 절실한 사랑을 그려낸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로 이어진다.
'Something’s in the Water'는 침전하듯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돋보이는 몽환적인 알앤비 팝 곡이다. 심연 속 마주한 불안조차 결국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담은 곡으로 차분하고 섬세한 보컬이 적막감을 극대화한다.
'Sticky Like'는 극적인 전개의 드럼, 기타, 피아노 연주가 매력을 배가시킨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팝 록 스타일의 댄스 곡이다.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Fame'은 데뷔 싱글 'Get A Guitar(겟 어 기타)' 이후 피지컬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싱글이다. 라이즈는 11월 24일 오후 6시 'Fame'을 발매한다. 그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쇼케이스는 유튜브·틱톡 라이즈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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